배려 그리고 이해 또는 친절
2009/04/01 11:08
지인이랑 메신저 대화를 하다...
누군가가 배려(남을위한)는 잘하는데 이해(일에대한)가 부족하다고...
보통 "이해하고 배려하자" 라고 말을 쓰듯이 두 단어가 필요충분관계이지 대립되어 쓰는게 웬지 어색해서
배려가 아니고 친절이 아닐까라는 말로 대충 얼버무렸는데...
(사실 배려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데 웬지 그 누군가에게는 어울리지도 않고 아깝기도 하고...)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니 딱히 친절하다고도 말할수 없겠다.
배려 [명사]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이해 [명사]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깨달아 앎. 양해(諒解).
친절 [명사]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
아무튼 뭔가(?) 부족한 지인은 덜 만나거나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매일 같이 부딪혀야 되는 사람(회사동료같은)이 배려와 이해가 부족하다면 대략 난감.
논의나 토론은 아예 물건너 갔다고 보는게...
이런 사람일수록 자기 보호 본능은 강해서...
본인에게 불리한 말이나 행동에는 쌍심지 켜고 달려들기 따지기 일수...
게다가 따지는 말이 논리나 예의도 없고...
능력이 있다고 해도 나에겐 동료로서 가치가 없다...
아니 회사로서도 가치가 없다고 봐야한다.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는 팀워크가 프로젝트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는 검색해보면 쉽게 알수있다)
요즘 이사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나 자신을 돌아 보고 수양하는데 밑거름으로 삼는중...
슬픔은 수렁과 같다.
미안하지만 이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hongyver.pe.kr/blog/trackback/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