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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4 날군이야기(LifeBalance, http://story.dnip.net) 오픈에 붙여 (4)
  2. 2007/08/30 익숙해지려면... (13)

날군이야기(LifeBalance, http://story.dnip.net) 오픈에 붙여
2008/04/04 10:08
2001년인가 열광적으로 인라인 붐이 일때 날군을 처음 만났다.
그때 나는 전업(토목->전산)을 하느라 쉬고 있을때 였고 날군은 막 제대를 한 어리버리한 예비 복학생이었다.
처음에는 프리웨이라는 로드동호회에서 만났다가...
우여곡절 끝에 슬라럼에 흥미를 느껴 당시 쿠마(당사자 말는 일산에서 제일 잘탔다고 함)와 함께 다음카페에다가 Trixx 라는 동호회리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
그때 날군이 인라인에 관한 개인 홈페이지로 날군이야기를 같이 운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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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뒷배경사진은 어느 한 잡지사(중앙일보였나?)에서 취재했던 기사였고 좌상단이 초창기(난 헬멧을 쓰고 탔음) 단체사진이고 우하단이 활발하게 활동할 시절 롯데백화점 앞에서 공연하고 난후 찍은 단체사진이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날군이야기는 꽤 유명해져서 이 분야(슬라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였던게 Trixx는 몰라도 날군하면 아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시작하여 날군, Trixx, 인라인이야기는 4,5년여동안 추억이 되었다.
그후 바쁜다는 핑계로 그냥 저냥 지내고 있었다가 며칠전 날군이야기가 Life Balace(맞는영어야?)라는 시즌2로 오픈한단다.
반가운 이야기다 뒤늦게 오픈한다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것도 아닐테니만 웬지 잠깐 그때 그 사람들을 추억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다.
왼쪽 사진이 옛날 날군이야기고 오른쪽 사진이 이번에 오픈하는 라이브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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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동영상들이 아직도 있다는게 놀랍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253982
http://see.daum.net/clip/ClipView.do?clipid=7254023

2008/04/04 10:08 2008/04/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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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려면...
2007/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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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곳에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가.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는 몇십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 낯선 일산으로 이사를 왔을때도 그랬고 4년여정도를 일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직장을 다닐때도 그랬다.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은 비록 그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더라도 익숙해져야 하는 자에게는 그 시간과 과정이 실제보다 길고 서먹서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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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여자친구와 사이가 안좋다는 지인과 같이 인생토론(?)도 할겸 늘 가던곳으로 커피를 마시러갔다.
근 5~6년을 다니던 곳인데 예전 일산신도시가 생겼을 당시 카페골목(?)으로 유명하던 그 길 마지막 언저리에 있는 곳으로 처음 형에게 물어물어 찾았을때 일산지리도 서툴고 해서 꽤 어렵게 찾았던 기억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받았던 감동을 이야기 하러 가기도 했으며...
속내를 보여주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가기도 했었으며...
때론 지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편안한 집같은 곳이기 했으며...
딱히 커피가 맛있지는 않았어도
가끔은 반바지에 슬리퍼에 그냥 커피한잔이 먹고 싶어 들르기도 했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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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이 되고 익숙해지면 좋은게 눈치 안보고 적당히 편안한 자세로 오래 있어도 되고 가끔 공짜(?)로 커피나 라면을 먹을수 있어 좋다.

지인과 적당히 수다를 떨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이 한마디 던진다.

"다음에 언제와? "
"글쎄요. 한달에 한번정도니 다음달에 오지 않을까요?"
"그럼 9월 4일 전에 와."
"왜요?"
"... 없어져 ..."

한장소에서 한 간판으로 5~6년 정도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다가도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그전에 한번 간다고 이야기 해놓고 보니 벌써 이번주다. 조급한건 마음만이고 정말 가게될지 모르겠다.

그것도 그거지만 또 새로운곳에 익숙해지려고 생각하니 그 시간과 과정이...
또 눈에 밟힌다.

2007/08/30 10:22 2007/08/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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