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2009/10/07 09:57

회사를 옮긴뒤 한동안 버스를 타는게 싫어 조금 돌아도 종로3가에서 3호선을 갈아타고 일산을 들어가곤했다.
하지만 아침에 출근할때는 대화역에서 버스를 타고 영등포에서 내려 전철을 갈아탄다.
웬지 버스는 멀미도 나는거 같고 책읽기도 마땅치않아 전철을 탔는데...
한번 두번 버스를 타고 조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몸이 편한걸 찾더라.
그래서 결국 요즘 출퇴근 모두 영등포에서 버스를 탄다.
하지만...
9707 버스의 기름냄새(?)며...
퇴근길 좁은인도 헤쳐가는거며...
버스정류장을 차지하고 있는 포장마차 혼잡함...
버스를 타려고 우왕좌왕 밀쳐대는 사람들...로...
여전히 불편하다.
그런 그곳에...
어느 지인이 에스프레소가 제일 맛있다고 한 세가프레도란 커피전문점도 있고...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큰 스크린을 가진 CGV와...
아침에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퇴근길에 들러 책을 받아 갈수 있는 교보문고 있는...
타임스퀘어라는 코엑스와 비슷한 쇼핑몰이 생겼다.
크고 깔끔한 회색빌딩을 보면...
길하나를 두고 old&new가 되버린 느낌이랄까.
이제는 old 축에 서버린 내 나이탓일까
웬지 new 한것들이 모두 좋지만은...그렇게 편하지만은 않다.
이 생각 저 생각 다 집어치우고...
지인 불러다 세가에서 에스프레소 한잔하고 퇴근할까.
아님 책주문하고 교보들러 퇴근할까...
이제 곧 있으면 남이섬에 노란 낙엽질텐데...
다음주중으로 가볼까도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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